• ▲ 남궁훈 카카오 대표 ⓒ카카오
    ▲ 남궁훈 카카오 대표 ⓒ카카오
    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자사의 주가 회복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남궁 대표는 4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과거 CJ, 위메이드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주식을 매입했었다. 카카오 주식도 매입했어야 했는데 연초 스톡옵션을 행사하고 스톡옵션에 대한 세금을 개인적으로 보유한 현금으로 냈다"며 "마침 그 시기에 스톡옵션 행사 이후 주식을 매도하면 안된다는 이야기가 나와 현금이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 매입이 어려워져서 다른 방식으로 스스로에게 동기부여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 15만 원을 목표 주가로 설정했다"며 "카카오톡 서비스 개편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카카오 기업가치는 주가 15만 원 그 이상으로 회복할 수 있는다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