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14일 취임 후 1년간 소회 밝혀현장 중심 정책 강화, 조직문화 발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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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5월 14일 취임한 임 장관은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특별한 경험의 시간들이었고, 제 인생에서 가장 도전적이면서 보람찬 한 해"라며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이 국민들의 어려움을 덜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보여 줄 수 있도록 고민했던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임 장관은 새로운 정부에서 과기정통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과기정통부는 미래를 준비하고 선도해야 하는 사명을 가진 부처로, 기존의 틀을 깨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을 계속 강화해 주시길 바라며, 서로 화합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계속 발전시키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임 장관은 “정부의 마중물 역할에 민간의 혁신이 더해지며 최근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국가 연구개발 주무 부처로서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한층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