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중고차·일반렌탈·카셰어링 등 全사업부문 매출 증가
  • 롯데렌탈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7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43.3% 증가했다.

    롯데렌탈은 9일 올해 1분기 매출액 6480억원, 영업이익 705억원, 당기순이익 35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0%, 영업이익 43.3%, 당기순이익 88.7%가 각각 증가했다.

    롯데렌탈은 렌터카, 중고차, 일반렌탈, 카셰어링 등 전 사업부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은 장기렌터카 사업 수익성 확대와 중고차 사업 실적 지속 성장 및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일반렌탈 부문의 매출 증가로 풀이된다"며 "빠른 차량 인도 기간과 전기차 고객을 위한 EV 퍼펙트 플랜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장기렌터카 수익성 측면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일반렌탈 부문의 경우 리프트, 굴삭기 등 건설장비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렌탈은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은 수퍼 앱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도심항공교통(UAM)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 등 다양한 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버티포트, 충전소 및 터미널 등 제반 인프라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당사의 업계 1위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