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8850억, 전년비 17% 늘어디지털전환 사업 실적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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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CNS가 올해 1분기 매출 8850억원, 영업이익은 64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수치다.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DX(디지털전환) 사업 성장이 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클라우드 영역에서 LG CNS는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해왔다. LG CNS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자로서 대한항공·한화생명·NC소프트 등 금융사·게임사 등의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다.

    LG CNS는 버추얼 팩토리(Virtual Factory)를 활용해 제조현장 DX도 추진 중이다. LG CNS는 향후 스마트팩토리에 5G 특화망을 결합해 고도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 물류 분야선 쿠팡과 쓱닷컴(SSG)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물류센터 구축사업을 수행하기도 했다. LG CNS는 물류 분야에서 최적의 상품 공급순서를 계산해주는 알고리즘과 AI 비전검수 등 DX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금융DX 분야에서는 은행, 증권 등 금융사들의 IT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올해 1분기 신한금융투자의 마이데이터 시스템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LG CNS 관계자는 "고객의 페인 포인트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DX역량을 중시하는 기업문화도 실적에 한 몫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