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1년 하반기 유료방송 집계 발표LG계열 25.3%, SKB계열 25%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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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하반기 유료방송시장에서 이통3사의 점유율이 86%에 이르렀다. KT는 HCN 인수를 통해 점유율을 35%대로 끌어올리며 1위 사업자 위치를 지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8일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산정 기준에 따른 지난해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3563만 7342명(6개월 평균)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 대비 53만명 가량 늘어난 수치다. 가입자 유형별로는 개별 가입자 1656만 4703명(점유율 46.48%), 복수 가입자 1652만 8023명(46.38%), 단체 가입자 254만 4616명(7.14%) 순으로 나타났다.

    통신3사 계열사들의 유료방송시장 점유율은 85.94%로 2021년 상반기(81.95%)보다 3.99%포인트 늘었다.

    사업자별로 보면 KT 계열인 KT와 KT스카이라이프, HCN 가입자 점유율은 35.58%로 상반기 대비 3.68%p 증가했다. LG 계열인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 가입자 점유율은 25.33%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0.05%p 늘었다. SK브로드밴드의 IPTV와 SO 합산 가입자 점유율은 25.03%로 0.26%p 올랐다.

    매체별 6개월간 평균 가입자 수는 IPTV 1968만 9655명(55.25%), SO 1292만 7463명(36.28%), 위성방송 302만 224명(8.47%)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