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까지 전체 500여 개 단체급식 사업장 대상‘하절기 식품위생 특별관리 제도’ 운영점검 주기 확대, 현장 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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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하절기 위생 안전 강화를 위해 팔을 걷는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9월 말까지 ‘하절기 식품위생 특별관리 제도’ 운영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현대그린푸드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하절기 식품위생 특별관리 제도’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식품위생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운영중인 전체 500여 개 단체급식 사업장을 대상으로 식자재 전처리와 조리 및 배식 등 전 과정에 걸쳐 강화된 위생관리 기준을 적용하고 사업장 위생 점검을 강화하는 활동이다.이번 제도 시행으로 현대그린푸드는 단체급식 사업장에 별도의 위생관리 강화 가이드인 ‘FS중요관리식품(CCFs:Critical Control Foods)’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무더운 날씨에 변질되기 쉬운 식자재를 해당 기간 사용 중지하거나 가열 조리 과정을 추가하는 식의 매뉴얼에 맞춰 식품 조리·공급을 하게 된다.또한 현대그린푸드는 자체 식품안전연구소를 통해 위생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도 강화한다. 온도추적장치, 표면오염도 측정기 등 전문 검사장비를 활용해 각 사업장의 위생 수준을 측정하고, 위생 사고 우려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대형 단체급식 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 주기를 월 1회에서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 꼴로 확대한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기업들의 근무가 정상화되면서 단체급식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단체급식 위생관리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안전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