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투자는 중국주식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중국주식 투자자는 15분 지연 시세를 이용했다. 또한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매달 65~150위안의 이용료를 지불했다.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투자자들은 지난해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 무료에 이어 매매 편의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이 서비스는 신한금융투자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후강통(상해) 전 종목에 대한 실시간 ±5호가, 현재가, 체결가 등의 거래데이터 및 선강통(심천) 전 종목에 대한 실시간 ±1호가, 현재가, 체결가 등의 거래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한다.

    기존 실시간 시세 서비스 이용 고객과 지연 시세를 이용했던 고객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알파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양진근 리테일전략본부장은 “해외주식 직접투자 확대로 실시간 호가에 대한 요구가 증가했다”며 “중국주식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편의성을 높이고, 글로벌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매매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