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포인트 채우면 '베른키'형태 키링 지급사회적기업과 친환경 트레블 키트도 판매
  • ▲ SRT.ⓒ연합뉴스
    ▲ SRT.ⓒ연합뉴스
    수서발고속철도(SRT) 운영사인 ㈜에스알(SR)은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리사이클링 굿즈를 선뵈고 3~10일 동탄역에서 'SRT 리사이클링 캠페인'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캠페인은 깨끗하게 씻은 캔, 투명 페트병, 뚜껑을 가져와 'SRT 인공지능(AI) 자원재활용기'에 넣으면 재활용품 1개당 1포인트 쿠폰을 준다. 30포인트를 모아 동탄역 역무실에 가면 리사이클링 굿즈로 바꿔준다.

    리사이클링 굿즈는 페트병 뚜껑을 녹여 '베른 키'(여객열차에서 쓰는 표준키) 형태로 특별 제작한 열쇠고리다.
  • ▲ SRT 재활용 키링 굿즈.ⓒSR
    ▲ SRT 재활용 키링 굿즈.ⓒSR
    SR은 3일부터 친환경 트레블 키트도 판매한다. 대나무섬유 칫솔, 스머지 스틱, 고체치약, 올인원 조각비누, 섬유향수 등이 파우치에 담긴 쓰레기 무배출 향기 트레블 키트다. SR과 사회적기업 코이로, 공동체거점가게 '대안생활'이 기획한 이 키트는 여성인권상담소 '소냐의 집'에서 자활교육의 하나로 제작했다. 트레블 키트의 재료비와 마케팅 비용을 뺀 수익금은 전액 소냐의 집에 전달된다.

    3일 동탄역에선 AI 자원 재활용기 시연행사와 트레블 키트 전시회가 열린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