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효성티앤씨
    ▲ ⓒ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가 서울시와 손 잡고 폐페트병으로 재생섬유를 생산하는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를 이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9일 환경문제 해결을 실천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 '제로서울 실천단' 출범식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제로서울 실천단은 온실가스, 일회용품,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단체다. 효성티앤씨를 비롯해 16개 기업 및 경제단체 등이 참여했다.

    양측은 지난해부터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900만 개의 투명 폐페트병을 모아 리사이클 섬유 '리젠서울'을 생산했다. 앞으로 리젠서울 생산량을 늘리고 친환경 섬유의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김문선 효성티앤씨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PU장(전무)은 "국내 친환경 자원순환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며 "서울이 글로벌 친환경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