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NEW ALL' 슬로건 내세워 펀슈머 강화김보민 성우가 DJ 맡아 매주 새로운 컨텐츠 녹음MZ세대 직원 기획… 새로운 재미 경험하는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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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가 고객 체험과 소통 강화를 위해 점포 내 방송을 라디오 형태로 개편해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상품 구매 과정에서 재미 요소까지 중시하는 ‘펀슈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롯데마트는 ‘RE NEW 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2030 직원들을 주축으로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 누구나 접하게 되는 매장 방송을 개편하는 것도 이 같은 노력의 일환이다.

    롯데마트는 개별적으로 송출되던 입점 업체들의 광고 음원, 브랜드송, 행사상품 소개 멘트 등을 전문 DJ와 협업하여 하나의 라디오 프로그램처럼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구성한다. 기존 매장 방송이 일방적인 광고 형태였다면, 개편된 방송은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이야기를 건네는 형식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인 DJ는 ‘부부의 세계’, ‘스카이 캐슬’, ‘서울 사투리’ 등 여러 성대모사 컨텐츠를 통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성우 김보민’이 맡았다.

    롯데마트는 향후 고객들의 제품 후기, 이벤트 등 점차 고객들의 관여도를 높여 쌍방향 소통 채널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