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 기반 교육·마케팅·홍보 지원교육 공간 개설 및 1:1 컨설팅 진행9월 시장 공모, 10곳 선정 운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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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는 ‘소신상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일럿 시행 대상으로 양천구 신영시장을 선정하고, 7월 중순부터 프로그램에 착수할 계획이다. 
     
    소신상인 프로젝트는 상생 방안의 일환으로,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로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모바일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젝트의 첫발로는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선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는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자원을 비롯해 교육, 마케팅, 홍보 등을 지원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 개설하는 신영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 웰컴키트 ▲단골고객 채널 추가 시 지급되는 쿠폰 비용 지원 ▲채널 메시지 발송을 위한 무상캐시 등을 지원한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 익숙치 않은 상인들을 위해 원하는 시간에 점포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환경도 조성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내에 교육 전용 공간 ‘톡채널 라운지’를 마련해 ‘디지털튜터’를 파견한다. 디지털튜터는 약 2개월간 상주하며 카카오톡 채널 개설 및 활용 방법 등을 교육하고, 1:1 컨설팅을 상시 지원한다.

    카카오는 신영시장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시작으로, 9월 전국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뒤 총 10곳을 선정한다. 11월부터 소신상인 프로젝트 첫 번째 시즌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홍은택 카카오 ESG 총괄은 “카카오가 보유한 플랫폼, 서비스 등의 자산과 노하우를 토대로 지속 성장 가능한 전통시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디지털 전환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상생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