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대한전선, 호반 편입 1년여만에 신용등급 ‘A-’로 상향

BB+ 안정적에서 6년 만에 네 단계 상향 사업성·수익성 긍정 평가

입력 2022-06-23 13:17 | 수정 2022-06-23 13:49

▲ 대한전선 당진공장. ⓒ대한전선

대한전선이 호반그룹 편입 1년여 만에 높은 신용등급을 받았다. 

대한전선은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등 2개의 신용평가기관에서 회사의 기업신용등급(ICR)을 ‘A-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고 23일에 밝혔다. 

2016년 8월에 한기평이 ICR을 ‘BB+ 안정적’으로 평가한 이후 약 6년 만에 네 단계 상향된 결과다. ICR이 A등급까지 올라간 것은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 

ICR은 기업의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회사의 신용도를 가늠하거나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대한전선은 호반그룹에 편입된 이후 변화된 회사의 사업, 재무 상황을 공인 기관을 통해 평가받고자 이번 기업신용평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기평과 한신평은 ‘A- 안정적’ 등급 부여의 배경으로 ▲우수한 사업안정성 ▲양호한 이익창출력 ▲개선된 재무구조 등을 꼽았다. 

두 기관은 평가 보고서를 통해 “우수한 시장 지위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고부가가치품목인 해저케이블, 광케이블 사업 확장 등을 통한 추가적인 제품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초고압전력부문의 기술력과 시장 지위, 나동선에서 초고압전력선까지 수직 계열화된 생산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대주주인 호반산업이 보유지분 전량에 참여하는 등 유상증자에 성공하며 유의미한 재무구조 개선을 이뤘다고도 평가했다. 

보고서는 “올해 3월에 진행된 4,889억 원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전반적인 재무구조가 개선되었다”며, 유상증자를 통한 대규모 자금 유입으로 생산설비 신증설 등의 투자 대응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강도 높은 경영정상화 과정과 호반그룹으로의 편입을 통해 회사의 재무건전성과 사업안정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본 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적극적 투자를 통해 기업의 가치와 대외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다솔 기자 dooood0903@newdailybiz.co.kr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자동차

크리에이티비티

금융·산업

IT·과학

오피니언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