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프라 기업 투자하는 상품
  • 현대차증권은 변동성이 높은 장세에선 글로벌 인프라 기업에 투자하는 하나UBS글로벌인프라펀드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헤지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국내외 증시가 글로벌 긴축 정책 영향으로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스탠다드푸어스(S&P)500은 고점 대비 20% 넘게 밀리고, 코스피 역시 30% 가까이 하락했다.

    이같은 장세에선 배당 수익을 누리는 동시에 실물자산으로서 인플레이션 헤지가 가능한 투자가 각광받고 있다. 

    하나UBS글로벌인프라펀드 투자 대상은 디지털 또는 운송,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하다. 사회 기반시설로서 경기 상황에 크게 상관 없이 수요가 존재하며, 초기 자본 및 인허가 등으로 시장경쟁이 치열하지 않고 인플레이션 연동된 장기 계약기반으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자산으로 분류된다. 

    인프라 자산의 경우 일반 주식 대비 1.5~2배 수준의 높은 배당 수익을 제공해 기본적인 인컴 수익을 확보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주식과의 상관관계가 낮고 변동성 또한 낮았다. 향후 디지털 산업이 보다 성장하면 디지털 인프라가 확대될 수 있으며, 전통적 에너지 생산인프라를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인프라 체계 구축을 기대할 수 있다. 

    하나UBS글로벌인프라펀드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에서 위탁운용하며, 인프라 기업 500개를 유니버스로 철저한 분석과정을 통해 안정적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선진국 중심의 분산투자를 통해 인컴 수익을 확보한다. 

    미국에 54%, 이외 캐나다 14%, 프랑스 8%, 영국 6%씩 투자하고 있으며 섹터별로는 에너지 26%, 통신 21% 및 종합인프라 17%, 전기 11% 등 다양한 인프라 자산에 투자 중이다. 

    개별 종목으로는 대표적인 통신 인프라기업인 아메리칸타워를 비롯해 에너지 인프라 기업, 유료도로 기업, 다국적 전력 및 가스 유틸리티기업 등에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