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안건 원안대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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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표시멘트가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활동 무대를 넓힌다.

    삼표시멘트는 강원도 삼척시 본사 사무동 2층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코스닥조건부 상장폐지 및 코스피 이전상장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4일 밝혔다. 

    가결에 따라 삼표시멘트는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상장승인을 조건부로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삼표시멘트는 이번 이전상장 추진과 함께 이사회 중심 경영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사회 직속 조직으로 내부거래위원회와 사외이사추천위원회를 운영하여 경영 투명성 확대를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삼표시멘트의 코스피 이전상장은 주식 거래 및 기관 투자자 유입 활성화로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동시에 친환경 체제전환 등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코스피 이전 상장 절차를 마무리하고 투명 경영을 통해 시멘트 업계에서 선도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표시멘트의 1분기 매출액은 15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8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