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여름나기 물품 전달
  • NH투자증권은 서울 영등포 쪽방촌 거주민과 자활 노숙인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목우촌 안심 삼계탕 700인분, 한국농협김치 300kg, 수박 등을 전달했으며 나눔 행사에는 김형신 NH투자증권 부사장과 광야교회 임명희 목사 등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2013년부터 매년 ‘삼계탕 나눔’ 배식 행사를 진행했으나 코로나19 펜데믹의 영향으로 대면으로 후원 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워져 2020년 이후에는 삼계탕 등을 포장해서 전달했다. 

    올해부터는 조리 후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위생과 ESG 경영 차원에서 삼계탕 즉석식품을 전달한다. 일회용품 사용과 포장 용기 사용을 줄일 수 있어 환경에 도움이 되며, 상할 염려가 없어 위생에도 도움이 된다.

    김형신 부사장은 “무더운 여름에 어르신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한 한끼를 드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부터 완제품을 전달하는 만큼 여름철 위생 걱정도 덜고 일회용품 사용도 줄여 ESG 경영에 도움이 될 거 같다.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대표이사 직속 사회공헌단을 갖춰 체계적인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나눔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영등포 쪽방촌에 삼계탕과 연탄 등 생필품을 하절기와 동절기에 전달하고 있으며, 사내 본부 별로 진행하고 있는 사내봉사단에서 복지기관을 방문해 아이돌보미, 환경정리, 목욕탕 청소 및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으로 복지관에 생필품 및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