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989억원…전년 대비 50.5% ↓
  • 올해 2분기 신한금융투자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그룹은 자회사 신한금융투자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89억원, 당기순이익 846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5%, 45.3%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영업수익)은 3356억원으로 20.64% 줄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2365억원, 18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2%, 41.4% 감소했다. 매출액은 6847억원으로 전년보다 19.0% 줄었다.

    신한금융지주 측은 “기업금융(IB) 부문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 불황으로 증권 거래대금이 감소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며 “증권수탁수수료가 줄고,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