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매출 2.5% 늘었지만… 순이익도 적자전환
  • 대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57억원, 영업손실 81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적자로 전환해 –75억원에 그쳤다. 

    대교는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하락 이유로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회복 지연과 현장 판촉비 등의 판매관리비 상승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대교 써밋’ 광고 마케팅비가 감소돼 1분기에 비해 영업손실 규모는 소폭 축소됐다. 광고마케팅비를 축소한 대신에 현장 판촉을 강화하며 오프라인 채널 마케팅 활성화에 주력했고, 이에 따라 매출액은 늘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대교 관계자는 “눈높이러닝센터 등 전통적인 대면 중심의 오프라인 교육사업과 함께 코로나 이후 수요가 늘어난 비대면의 에듀테크 교육사업을 강화하는 ‘양손잡이’ 경영 전략으로 실적 회복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