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업계최초 모바일 원스톱 '택스 솔루션' 선봬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 모바일 원스톱 세금관리 서비스 '택스솔루션'을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고객이 직접 개인별 금융소득, 절세자산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 회사 고객 누구나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절세가 고액자산가의 영역으로 생각되던 시대를 지나, 세금도 자산증식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기는 스마트 투자자들의 급증에 발맞춰 이번 택스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회사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올해 6월까지 들어온 세금 관련 상담 건수는 1만여건을 넘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삼성증권에서 발생한 종합소득세 과세대상 소득 확인은 물론 본인이 해당되는 건강보험료 적용 대상에 따른 건보료 산정 기준 정보와 그에 해당하는 삼성증권 발생 소득도 확인할 수 있다.

절세 자산 현황을 통해 투자자가 삼성증권에 보유한 자산을 절세 관점으로 재분류해 정보를 제공한다. 한눈에 비슷한 특성을 지닌 자산별로 묶어 볼 수 있어 절세 혜택을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알기쉬운 세금정보'를 통해 세금의 기초, 팁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론칭에는 일찍부터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운영해온 이 회사의 고민과 노하우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은 2000년대 초반 초고액자산가들을 위한 세무서비스를 시작으로, 2010년 7월 업계 최초로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서비스인 SNI를 론칭해 금융·세무·부동산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을 만들어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사재훈 채널영업부문장 부사장은 "개별 맞춤형 성격이 강한 세무서비스를 일반 고객들도 누릴 수 있도록 대중화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선제적인 서비스를 도입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