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2.3%·순이익 103.6% 늘어면세점·호텔 부문 매출 늘어… 성장세 견인"3분기 여행객 수요 대비로 실적 개선할 것"
  • ▲ ⓒ호텔신라
    ▲ ⓒ호텔신라
    호텔신라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165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다. 순이익은 245억원으로 103.6% 늘었다.

    면세점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국내 시내점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했으며 공항점 매출도 같은 기간 71% 증가했다.

    호텔 부문 매출은 서울호텔 41%, 제주호텔 5%, 스테이 37%, 레저부문 47% 증가하면 고른 오름세를 보였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내실 경영에 노력한 결과 실적이 조금씩 개선되는 상황"이라며 "다만 중국의 코로나 봉쇄정책과 고환율 등의 영향에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시즌이 도래함에 따라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과 국내 여행객 수요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 경영실적을 개선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