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어라운더블'과 협업...제품 대여 서비스 '픽앤픽' 활용CU편의점에서 즉시·예약 수령...원하는 기간 동안 단기 대여
  • ▲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U편의점 청파아세아점에서 LG 틔운 미니를 대여하는 모습 ⓒLG전자
    ▲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U편의점 청파아세아점에서 LG 틔운 미니를 대여하는 모습 ⓒLG전자
    LG전자가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를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해볼 수 있게 1일부터 단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 '어라운더블'과 손잡았다. 어라운더블은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각종 제품을 대여할 수 있는 '픽앤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픽앤픽 앱에서 35일, 70일, 95일 등 원하는 대여기간을 선택해 틔운 미니를 단기 체험하는 형식이다.

    대여료는 기간에 따라 다르며 하루 500~900원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씨앗키트는 별도로 구입하면 되는데 대여를 신청하면 씨앗키트 패키지 1000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틔운 미니는 CU편의점에서 즉시 혹은 예약 수령할 수 있다. 즉시 수령은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매장에 한해 가능하다. 우선 서울, 경기에 위치한 CU편의점 42개 매장에서 제품 수령이 가능하고 대여 매장 수는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이 서비스가 체험과 렌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MZ세대를 포함한 젊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틔운 미니의 장점을 경험한 이들의 제품 구매로도 이어질 수 있다.

    LG 틔운은 식물을 키우고 싶지만 관리를 어려워하거나 식물 키우기에 실패한 경험이 많아 망설이는 소비자가 꽃, 채소, 허브 등을 손쉽게 키우고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이다. LG전자는 올 3월 더 많은 고객들이 보다 쉽게 식물생활에 입문할 수 있도록 크기와 가격을 낮춘 LG 틔운 미니를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제품은 채소를 재배해 섭취하는 데 집중해 온 기존 식물재배기와 달리 씨앗에서 싹을 틔우는 발아(發芽)부터 떡잎을 맺고 성장해가는 모든 과정을 즐길 수 있다. LG 씽큐(LG ThinQ) 앱의 안내에 따라 물과 영양제만 주면 누구나 쉽게 반려식물을 키우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다.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 컴퍼니 대표는 "식물을 키우는 가전의 대명사가 된 LG 틔운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식물생활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