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식자재 활용한 로컬 푸드트럭존 운영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앞장서캐릭터 상품 팝업스토어로 중소 콘텐츠기업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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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월드가 우수 콘텐츠를 보유한 국내 중소 기업과 동반성장에 나섰다.

    롯데월드는 8월 한달 간 롯데월드에 소상공인, 청년 사업가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럭과 함께 신진 디자이너들의 캐릭터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먼저 19일까지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에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럭 테마존’이 들어선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테마존’은 지역의 자연환경,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사업의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푸드트럭 존에서는 ▲‘와룡총각’의 대구 와룡시장 식자재로 만든 ‘한돈 능이버섯 수제 떡갈비’ ▲‘어니스트 밀크’의 제주 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 ▲‘요리곳간’의 경남 하동 유기농 녹차와 홍차를 활용한 ‘스파클링티’ ▲‘우무’의 제주 해녀가 직접 채취한 우뭇가사리를 주재료로 한 ‘우도땅콩쿠키’ 등 총 4개의 식음 전문 브랜드가 로컬 재료를 활용해 만든 특별한 식음료들을 맛볼 수 있다.

    롯데월드는 참여 브랜드 특성과 테마파크를 찾는 고객들의 감성에 맞게 푸드트럭을 직접 디자인 및 제작 지원했다. 또한 푸드트럭존 활성화를 위해 1회용 타투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서는 31일까지 캐릭터들의 천국 ‘크림(C★Ream)’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7월 롯데월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MOU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크림(C★Ream)’은 ‘Contents of Dream(꿈의 콘텐츠)’의 약자로, 코로나19 상황과 높은 임대료로 유통·판매망 확보가 어려운 중소 콘텐츠 기업 및 신진작가들에게 판매 공간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 국산 콘텐츠들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해준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한 지원사업에 선정되거나 ‘2022 캐릭터 라이선싱페어’에 지원한 총 23개의 신진 캐릭터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롯데월드는 우수 콘텐츠를 보유한 국내 중소 기업과 협업해 동반성장·상생경영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