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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언팩] '예쁘고 오래가는' 갤럭시 Z 플립4 완성...'플렉스캠' 눈길

힌지 줄이고 용량 늘린 배터리...전작 아쉬움 채우는 외관 '합격점'세심하게 적용한 '플렉스캠' 기능...플립에 최적화된 카메라 기능 활용도 높아더 다양해진 색상 선택지...활용성 높인 '커버 디스플레이' 꾸미기 재미까지

뉴욕(미국)=장소희 기자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2022-08-10 22:00 | 수정 2022-08-11 08:46

▲ 갤럭시 Z 플립4 보라퍼플, 블루, 핑크골드, 그라파이트 ⓒ삼성전자

언뜻보면 전작 대비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보이는 갤럭시 Z 플립4에는 구석구석 소비자 경험을 최대화하기 위해 숨겨진 장점들이 가득하다. 더 슬림해진 외관에 아쉬웠던 배터리 용량은 늘어났고 플립만의 폴더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카메라 기능도 더 다양해졌다. 비스포크와 만나 색상 선택이 크게 확대되고 커버 디스플레이도 활용도가 높아져 '완성형 폴더블폰'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특히 갤럭시 Z 플립4는 전작(갤럭시 Z 플립3)의 콤팩트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향상된 카메라, 전작 대비 더 크고 오래가는 배터리, 개선된 커버 디스플레이 사용성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려 노력했다.

디자인이 예쁜데 배터리가 아쉽다는 플립 사용자들 의견을 반영해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Z 플립4에서 힌지를 얇게 줄여 내부 공간을 확보해 배터리 용량을 전작(3300mAh)보다 약 12% 늘어난 3700mAh로 늘렸다. 

더 커진 배터리 용량은 영화 1편 정도를 더 감상할 수 있고 더 빨라진 유선 충전은 25W 이상의 초고속 충전기로 0% 수준의 배터리를 약 30분 만에 50% 수준까지 충전할 수 있어 사용자의 충전 걱정을 덜어 줄 수 있다.

▲ 갤럭시 Z 플립4에서 '플렉스모드'로 유튜브를 즐기는 모습 ⓒ장소희 기자

든든한 배터리로 활용도가 높아진 갤럭시 Z 플립4의 진가는 카메라 사용에서 빛을 발한다. 전작 대비 달라진 것이 많지 않은 외관에 실망했더라도 이번에 세심하게 적용된 갤럭시 Z 플립4의 다양한 카메라 활용 기능인 '플렉스캠(FlexCam)'에서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4 사용자는 폴더블에서만 가능한 '플렉스 모드(Flex mode)'를 활용해 새롭고 다채로운 촬영 경험인 '플렉스 캠'을 즐길 수 있다. 

누가 찍어주지 않아도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나홀로 셀피 또는 여럿이서 함께 그룹 셀피를 찍을 수 있고,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프리뷰를 보면서 쉽게 셀피를 촬영할 수 있다.

커버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 모두 프리뷰를 보면서 촬영하는 '듀얼 프리뷰'가 가능한 것도 이번 신제품의 장점이다. 갤럭시 Z 플립4를 열고 카메라 앱을 실행하고 촬영 대상을 확인한 후 우측 상단의 듀얼 프리뷰 아이콘을 클릭하면 작동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도 접힌 상태에서 커버 스크린의 '퀵샷(Quick Shot)' 기능으로 고화질 후면 카메라를 활용해 촬영할 수 있다. 전작 대비 업그레이드된 퀵샷은 인물사진 모드가 추가로 지원이 되고 촬영되고 있는 실제 비율로 프리뷰 체크가 가능하다. 

이에 더불어 퀵샷 촬영 중에도 플렉스 모드를 지원해 손으로 들고 찍다가 테이블에 세워 놓고도 계속해서 촬영을 이어갈 수 있어 브이로그와 같은 콘텐츠를 제작할 때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Z 플립4'는 전작 대비 65% 커진 이미지 센서와 향상된 NPU가 장착되는 등 어둠 속에서도 밝고 선명한 촬영이 가능한 '나이토그래피'가 적용됐다. 나이토그래피도 플렉스 모드를 쓰면 더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촬영 인원에 따라 자동으로 구도를 조절해주는 '자동 프레이밍'도 유용하다. 촬영 인물을 인식해 프레임이 중앙에 오도록 자동으로 맞춰져 브이로그 등의 영상을 촬영할 때 편리하다. 카메라에서 동영상을 실행하고 화면에서 자동 프레이밍 버튼 클릭하면 적용된다.

▲ 갤럭시 Z 플립4 외관 ⓒ장소희 기자

갤럭시 Z 플립4는 전작에서 선보인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계승하는 동시에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후면에 헤이즈 글라스를 적용해 프리미엄 기조를 이으면서 메탈 프레임에는 유광 피니싱을 적용하는 등 소재의 고급감을 극대화한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좌우 폭을 줄여 사이즈는 더 콤팩트해졌다. 힌지를 줄이고 측면의 메탈 프레임을 플랫 단면으로 표현해 간결하게 다듬어진 조형미로 디자인의 완성도는 높아졌다. 

전작 대비 더 다양한 색상으로 갤럭시 Z 플립4의 외관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보라 퍼플, 그라파이트, 핑크 골드, 블루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것 뿐만 아니라 '갤럭시 Z 플립4 비스포크 에디션'도 출시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한층 더 넓혔다.

비스포크 에디션은 골드, 실버, 블랙 색상의 프레임과 옐로우, 화이트, 네이비, 카키, 레드 등 5가지 전·후면 색상으로 75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실버 프레임과 전·후면 화이트 색상이 조합된 모델을 이동 통신사에서 별도로 판매한다.

▲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버즈2 프로 ⓒ장소희 기자

삼성페이부터 위젯 제어까지 커버 디스플레이 활용성이 커졌다는 점도 신제품 갤럭시 Z 플립4의 특징이다. 

폰을 열지 않고도 일정, 알람, 메시지 등 미확인 알림 체크와 함께 간편 문구, 이모지 등을 활용해 메시지 답장이 가능하다. 커버 디스플레이 빠른 설정을 통해 사운드 모드, 밝기 조절뿐만 아니라 Wi-Fi, 블루투스, 비행기 탑승 모드, 손전등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음악, 날씨, 알람, 삼성 헬스, 음성 녹음, 타이머, 일정 설정 및 확인은 물론 기존에 수신만 가능했으나 발신까지 지원하는 다이렉트 전화가 가능하다. 

새로워진 삼성페이는 결제부터 티켓, 탑승권, 디지털 키, 디지털 자산, 멤버십까지도 추가가 가능하고 '스마트싱스' 위젯으로 연결된 기기의 제어가 가능하다. 

사용자 개성과 취향에 맞게 커버 디스플레이 꾸미기도 강화됐다. 갤럭시 워치와 스타일 매칭은 물론 AR 이모지, 사진, GIF, 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메인 디스플레이에만 적용되던 갤럭시 테마도 커버 디스플레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 밖에도 큰 맘 먹고 산 고가의 폴더블폰을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갤럭시 Z 플립4는 전면과 후면에 고릴라 빅터스 플러스를, 프레임과 힌지에는 아머 알루미늄을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또한, IPX8 등급을 지원해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와도, 물을 엎질러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방수 성능을 높여 폴더블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려 노력한 점도 돋보인다.
뉴욕(미국)=장소희 기자 soy08@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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