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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언팩] 소비자에 다가간 플립4·폴드4...'대중화' 시동

폴더블폰 허들 낮출 삼성의 묘수...언팩 직후 일반 소비자에 제품 체험 열어폴더블 특성 살린 기능 강조...즐기며 익히는 신제품 기능하루 2천명 이상 방문 예상...갤럭시 생태계·브랜드 철학 '한 눈에'

입력 2022-08-10 23:39 | 수정 2022-08-11 08:47

▲ 삼성 갤럭시 체험관 내부 갤럭시 Z 폴드4 수십대로 꾸민 입구 공간 모습 ⓒ장소희 기자

미국 뉴욕 맨하튼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하이라인 파크에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삼성전자의 체험형 팝업 스토어 '갤럭시 체험관'이다. 폴더블폰의 폼팩터 혁신에 놀라면서도 선뜻 플립과 폴드에 입문하지 못하는 이들을 겨냥해 보다 친근하고 감각적으로 신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 등 폴더블폰 신제품과 갤럭시 워치5 시리즈, 갤럭시 버즈2 프로를 선보이며 처음으로 체험형 팝업 스토어인 '갤럭시 체험관'을 운영키로 했다. 이번 신제품이 무엇보다 삼성 폴더블폰의 '대중화'를 이끌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신제품 공개 행사인 언팩 직후 일반 대중에도 체험관 문을 활짝 열어뒀다.

갤럭시 체험관은 무엇보다 '폴더블폰의 혁신'을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득 채워졌다. 입구부터 삼성 폴더블폰의 자신감과 고급미가 드러나는 검은색 배경으로 마감을 했고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듯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수십대의 갤럭시 Z 폴드가 빛을 내며 존재감을 뽐내는 첫 관문을 지나면 접었다 폈다를 20만 번 이상 테스트하는 Z 폴드의 모습이 나타난다. 실제 테스트에 쓰이는 이 기계에서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는 Z 폴드의 모습 속에서 폴더블폰이 신기하긴 하지만 내구성이나 사용성에 의구심을 가졌던 소비자들이 신선한 충격을 받으며 신제품을 살펴볼 수 있게 구성했다.

▲ 갤럭시 Z 플립4 비스포크 에디션 체험 공간 ⓒ장소희 기자

체험관에서 가장 인기몰이를 하는 곳은 나만의 갤럭시 플립 커버를 만들어볼 수 있는 갤럭시 Z 플립4 비스포크 에디션 커스터마이징 전시다. 여기선 수십개의 비스포크 에디션 커버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선택하면 기계가 직접 그 커버를 가져다가 Z 플립에 장착해주는 서비스를 보여주고 체험자가 자신만의 갤럭시 Z 플립4를 만들어볼 수 있게 꾸렸다. 톡톡 튀는 컬러감이 매력인 비스포크 에디션의 인기와 내 맘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Z 플립의 인기가 시너지를 내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갤럭시 Z 플립4 신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여러 기능도 다뤄볼 수 있는 체험존에선 단연 '플렉스캠(FlexCam)'을 알아보고자 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 플렉스캠은 삼성 폴더블에서만 가능한 '플렉스 모드(Flex Mode)'를 활용해 새롭고 다채로운 카메라 촬영 경험을 즐길 수 있다는데 초점을 둔 것으로 누가 찍어주지 않아도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나혼자 셀피를 찍거나 여럿이서 그룹 셀피를 찍을 수 있다는데서 출발한다.

▲ 갤럭시 Z 폴드4 멀티태스킹 소개 공간 ⓒ장소희 기자

갤럭시 Z 폴드4는 마치 PC를 이용하는 것 같이 자유자재로 멀티태스킹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공간을 꾸몄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태스크바(Taskbar)'와 멀티 윈도우 기능. 폴드4 활용을 더 풍부하게 해주는 S펜 기능 소개까지 폴드 모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신제품에 담긴 기능을 경험해볼 수 있게 했다.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스마트폰으로 당당히 자리잡은 갤럭시 Z 폴드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기도 했다. 화면을 펼쳐 대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때 카메라 펀치홀 걸림 없이 안정감 있는 구동도 방문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다.

▲ 갤럭시 버즈2 프로 체험 공간 모습 ⓒ장소희 기자

혁신적인 삼성의 4번째 폴더블폰을 살펴보느라 피곤해졌다면 갤럭시 무선이어폰 최초로 24비트 하이파이 사운드를 제공해 원음에 가까운 고음질을 제공하는 '갤럭시 버즈2 프로'를 써볼 수 있는 공간에 가보길 추천한다.

보랏빛 조명이 빛나는 공간에 안락한 의자가 있고 갤럭시 버즈2 프로로 잠시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더 슬림해지고 착용감을 높인 갤럭시 버즈2 프로 신제품을 귀에 꽂는 순간 많은 사람들로 가득한 이 공간이 순식간에 나만의 음악 감상 공간으로 변신한다.

갤럭시 워치5로 꾸려진 공간에 들어서면 처음 선보이는 '갤럭시 워치5 프로'가 언제 어디서 가장 잘 활용될 수 있는지 단번에 알 수 있다. 사이클을 타거나 산에 오르고 마라톤을 뛰는 등 난이도 높은 운동부터 가벼운 조깅에까지 갤럭시 워치5 프로를 사용하면 훨씬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이 공간에서 소개했다.

이번 삼성의 갤럭시 신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갤럭시 생태계를 한 눈에 보고 직접 여러 기능을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넓게 자리했다. 뉴욕에 위치한 체험관 규모가 약 700평인데 그 중 대부분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렸다. 영국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 55번지에 위치한 체험관에도 제품 체험공간이 주가 된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마련한 뉴욕과 런던 체험관에 하루 약 2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신제품 체험에 관심이 높은 MZ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BTS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활용한 체험도 준비됐다.

체험관은 언팩이 진행된 10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동안 운영되고 체험관 운영 기간 동안 K 컬쳐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장소희 기자 soy08@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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