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지난해 대비 55% 증가상반기 매출 2조 돌파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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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CNS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조 1497억원, 영업이익은 55% 늘어난 87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어난 2조 347억원으로, 상반기 처음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LG CNS는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핵심 DX(디지털 전환)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꼽았다.

    MSP사업자로서 LG CNS는 클라우드 영역에서 8개 LS 계열사의 시스템을 MS(마이크로소프트)의 퍼블릭 클라우드인 애저(Azure)로 전환하는 사업을 맡았다. 스마트팩토리 부문에서도 계열사 현장을 대상으로 버추얼 팩토리를 활용한 가상공장 대체 기술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스마트물류 영역에서는 고객의 페인 포인트에서 착안한 신사업 'RaaS'(서비스형 로봇)를 출시했다.

    LG CNS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네이버클라우드부산센터(3차), LX판토스 물류싱글플랫폼 오픈, 한진택배코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등을 수주했다"며 "전문가 육성을 위한 투자와 글로벌 IT 기업과의 활발한 협업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