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 '평일 점심' 핵심 강좌 배치이례적 선택에 소비자 화답… 강좌 95% 조기 마감뷰티·쿠킹 클래스 인기… 오후 7시 이후 강좌도 만석
-
- ▲ ⓒ현대백화점그룹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하는 평일 점심 문화센터 강좌가 조기 마감되고 있다. 일반적인 문화센터와는 달리 인근 직장인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수업에 참여하는 빈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3일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에서 오전 11시30분~오후1시에 진행되는 평일 점심 문화센터 강좌인 ‘CH 1985 런치 클래스’의 95%가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 CH 1985 런치 클래스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운동‧요리‧뷰티‧플라워 등 40여 개 강좌를 운영하는 더현대 서울 문화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이다.이는 직장인들이 많은 여의도 점포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문화센터의 경우 아이나 주부 중심으로 운영돼 주로 오전이나 오후 2시 이후 강좌에 참여가 집중돼있다. 인근 직장인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평일 점심에 핵심 강좌를 배치하는 이례적인 시도가 통한 것이다.강좌 역시 MZ세대 개인 취향과 선호에 맞춰 필라테스‧요가‧발레 등 운동과 얼굴형에 맞는 눈썹 그리기 등 뷰티 강좌, 음식과 빵을 직접 만들고 식사도 겸할 수 있는 쿠킹 강좌 등으로 구성했다. ‘퍼스널컬러찾기’ 클래스는 접수 첫 날 모두 마감되기도 했다.퇴근 후 시간대는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끼리 좋아하는 문화 체험을 즐기는 커뮤니티형 클래스의 인기가 높은 것도 특징이다.
저녁 7시에 진행하는 와인&푸드 페어링 클래스 ‘목금토식탁’, 전시 모임 ‘아이아트유’, 러닝 모임 ‘나이키 더현대 서울 런클럽’ 등이 모두 조기 마감됐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현대 서울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도심형 라이프스타일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