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곤약밥' 열풍CJ제일제당 '햇반 곤약밥' 출시대상 라이틀리, 곤약잡곡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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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빙 트렌드와 함께 '건강한 밥'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식품 시장에 '곤약밥'이 대세로 떠올랐다. 주요 식품 기업들도 관련 제품을 내놓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

    1일 CJ제일제당은 ‘햇반 곤약밥’ 출시로 ‘햇반 잡곡밥’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햇반 곤약밥’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햇반 곤약밥’은 곤약, 천지향미와 함께 가정에서 많이 먹는 현미, 귀리, 흑미 등 잡곡을 최적의 배합비율로 섞어 곤약의 식감뿐 아니라 맛과 영양을 고루 갖췄는 설명이다. ‘햇반 현미귀리곤약밥’과 ‘햇반 귀리흑미곤약밥’은 식이섬유 5g 이상으로 포만감이 높으며 칼로리는 각각 165kcal, 160kcal다.

    CJ제일제당은 향후 즉석밥 시장에서 '햇반 곤약밥' 같은 웰니스(Wellness)카테고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잡곡으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거나 밥을 먹으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잡곡밥 시장 규모는 지난해 777억원으로 2년 전 대비 2배 이상 커지면서, 흰밥에 비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다양한 잡곡을 이용해 밥을 지을 경우 시간과 비용이 부담되는 소비자에게 ‘햇반 곤약밥’은 모든 것을 충족하는 최선의 한 끼가 될 것”이라며 “즉석밥 시장을 이끌고 있는 1등 브랜드로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건강한 즉석밥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상 온라인 전문 브랜드 라이틀리는 씻거나 불리지 않고 바로 조리가 가능한 ‘곤약 혼합 7곡’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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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
    대상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로 내식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건강식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건강과 편의성을 모두 반영한 똑똑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