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CJ인재원서 업무협약식항만물류사업 기회 공동 발굴
  • ▲ (왼쪽부터)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과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
    ▲ (왼쪽부터)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과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한국해양진흥공사(KOBC, 이하 공사)와 ‘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CJ대한통운과 공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 사업에 대한 정보 교환 및 사업 기회 발굴 ▲프로젝트 사업성 검토, 경쟁력 있는 금융구조 모색 및 투자 지원 ▲국내 중소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성장성 높은 항만물류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금융지원 체계 마련을 통해 국가 공급망 인프라 경쟁력 제고,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입 물류 공급망을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해외 물류 인프라 확보를 위한 전략적 공조관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협력방안 마련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펜데믹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이 맞물려 세계 각국이 핵심 자원, 식량 등과 관련 국가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상황에 발맞춘 결과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공사는 조직개편을 통해 해양금융1부 내 항만물류금융팀을 신설했으며, 국내외 항만 터미널, 배후부지 및 물류센터 등 물류 인프라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제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CJ대한통운의 전 세계 40개국 280개 네트워크와 국내외 물류 인프라 및 사업역량과 거시적, 정책적 투자를 지속해온 공사 역량이 더해져 기업의 해외 현지 물류와 국내 중소기업 수출입 물류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를 모은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우리나라 해운항만업의 든든한 버팀목인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국가 공급망 경쟁력 강화와 양사 상생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