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점검, 용량 증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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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태풍에 대비하고 추석 연휴 기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KT는 태풍과 호우로 인한 통신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저지대 침수 예방 조치 ▲도서지역 축전지 용량 증설 ▲전도 위험 시설 점검을 완료했다. 과천 관제센터와 광역본부에 특별 상황실을 4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하고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복구 물자를 전달할 방침이다.

    KT는 연휴 기간 하루 1211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24시간 통신 시설 집중 감시와 품질 관리 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KTX 역사를 비롯해 연휴 기간 인파가 몰리는 공항과 쇼핑센터, 주요 번화가 등 전국 1000여곳의 통신 인프라 품질 점검과 용량 증설을 마쳤다.

    박종호 KT 네트워크관제본부장은 “KT는 태풍 '힌남노'의 세기와 연휴 기간 인파를 고려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