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드업 냉장고 패널 조명 삼아 클럽 분위기 연출이벤트 공간 '캔(CAN)'에 '무드업(MoodUP)' 체험존 마련바텐더 제조 칵테일 음미하며 클럽 분위기 즐겨
-
[베를린(독일)=이성진 기자]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처음 공개한 냉장고 신제품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을 활용한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중심부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이벤트 공간 '캔(CAN)'에 LG전자가 '공간가전과 UP가전의 정점'을 표방하며 공개한 '무드업(MoodUP)' 체험존을 방문했다.무드업은 앱을 통한 터치만으로 색상을 바꿀 수 있는 냉장고다. 체험존은 무드업의 '빛', '컬러', '음악'을 통해 연출되는 다채로운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NOTES+TONES(음계+색감)'를 테마로 한 바(Bar)로 조성됐다. 이 곳에서는 초대를 받은 고객들만 입장할 수 있는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신청자만 500여명에 달했다.입구에 들어서면 활력 넘치는 스카이(Sky), 차분한 루츠(Roots), 편안한 아일랜드(Island) 등 3가지 테마 중 본인의 기분에 어울리는 메뉴를 고를 수 있다.행사장의 메인 무대에서는 무드업이 각각의 테마에 맞게 밝히는 조명에 맞춰 음악이 흘러나왔다.무대 뒷편에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4대의 16개 도어가 ▲스카이 테마의 밝고 대담한 원색 ▲루츠 테마의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색상 ▲아일랜드 테마의 푸른 계열의 편안한 느낌까지 다양한 컬러 조합이 1분마다 바뀌면서 냉장고의 빛이 만들어내는 색상 변화가 어떻게 실내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행사장의 음악은 런던에 기반을 둔 글로벌 음악 플랫폼 겸 라디오 방송국인 'NTS 라디오'의 DJ들이 무드업의 색상 변화와 행사장 조명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분위기에 맞춰 엄선했다.파티 참석자들은 본인이 선택한 테마에 맞게 전문 바텐더가 제조한 칵테일을 음미하며 무드업이 연출하는 분위기에 흠뻑 취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었다. 또 칵테일에는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의 원형 얼음 '크래프트 아이스'를 사용했다.행사장 안쪽에는 LG전자 냉장고의 신개념 디자인 노크온이 우측 상단 도어에 적용된 디자인의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2대를 고객이 직접 조작해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다.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앱에서 원하는 컬러 테마를 터치만 하면 냉장고 도어의 컬러가 바뀐다. 테마에 어울리는 마카롱도 받을 수 있다.한편, 무드업 냉장고는 이달 중 국내에 먼저 출시된 후 내년부터 해외시장에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