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점 유플렉스 4층 전체 리뉴얼… 244평 규모국내 중고 거래 시장 24조원 규모로 10여년 전 대비 6배 커져가치 소비 트렌드 확산… "고객 트렌드 맞춰 다양한 콘텐츠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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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중고품 전문관 ‘세컨드 부티크’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이는 MZ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중고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8년 4조원이었던 국내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지난해 24조원으로 6배 가량 성장했다.신촌점 유플렉스 4층 전체를 리뉴얼해 선보이는 세컨드 부티끄는 806㎡(244평) 규모로 구성됐다. 대표 브랜드로는 세컨드핸드 의류 플랫폼 브랜드 ‘마켓인유’, 중고 명품 플랫폼 ‘미벤트’, 친환경 빈티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리그리지’, 럭셔리 빈티지 워치 편집 브랜드 ‘서울워치’ 등이다.특히 마켓인유는 최근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한 팝업 행사에서도 찾은 고객 중 80% 이상이 MZ세대 고객일 정도로 젊은 고객들에게 큰 관심 끌었다.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있는 칼하트·리바이스·챔피온 등의 중고 의류 상품을 상시 6000여 벌 이상 판매한다.이밖에도 친환경 빈티지 플랫폼 리그리지는 미국·유럽·일본 등의 주얼리·테이블웨어·향수 등 빈티지 아이템들을 판매하고, 중고 명품 플랫폼 미벤트에서는 희소성 있는 100여개 이상의 중고 명품을 선보인다. 빈티지 워치 전문 브랜드 서울워치는 1960년대~2000년대에 출시된 빈티지 럭셔리 시계 200여 피스를 선보인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업계 최초로 세컨핸드 전문관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공간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