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장관, 윤석열 대통령 축사 대독 "사회적가치·경제적 수익 동시 창출 기업의 책임""SDGs 실현하는 민간기업 지원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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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선 정부의 세밀한 정책과 민간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DGs는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약자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뉴데일리와 칸 라이언즈 한국사무국이 함께 개최한 '제4회 SDGs FORUM 2022 x Cannes Lions'에서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의 축사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대독했다.윤 대통령은 "올 여름 예측불가능한 기후변화로 세계 각국이 크게 몸살을 앓았다"며 "기후변화는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도 대통령 직속기구로 탄소중립녹색위원회를 가동시켰다"고 설명했다.또 "기업이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수익을 동시에 창출해내는 것이 진정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고 최근들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경영의 화두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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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행사가 기후변화와 자원보존, 일자리 창출, 빈부격차 해소 등 인류 앞의 난제를 해결하고 기업의 구체적인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 역시 이런 역할을 하는 민간기업에 대해 법적·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칸 라이언즈는 지난 1953년부터 매년 6월에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국제광고제이며, 지난 2016년 반기문 전 UN총장이 칸 라이언즈에 방문해 SDGs를 주제로 캠페인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한 것을 계기로 수상작들의 대부분이 SDGs 관련 주제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96년부터 카 라이언즈가 개최됐으며, SDGs를 주제로 열리는 포럼은 지난 2019년부터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