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포스코인터, 2025년까지 호주서 천연가스 생산 3배로 늘린다

세넥스에너지 가스 증산 위해 파트너사 공동 투자2025년까지 연간 생산량 현행 대비 3배 확대일부 국내 도입… 2025년 이후 연간 최대 40만톤

입력 2022-09-25 11:06 | 수정 2022-09-25 11:14

▲ 세넥스에너지가 운영중인 호주 육상가스전 생산시설ⓒ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25년까지 호주에서 천연가스 생산량을 3배로 늘린다.

25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호주 에너지사업 파트너인 헨콕에너지와 함께 3억 호주달러(약 한화 2800억원)규모의 자금을 자회사인 세넥스에너지에 제공한다. 

세넥스에너지는 1984년 설립한 호주 천연가스 생산 기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4월 지분 50.1%를 4052억원에 인수했다. 이번 투자 금액 중 지분에 따라 절반 가량인 1400억원을 책임진다.

천연가스 가격은 장기간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적인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각국의 에너지 자원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어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천연가스 가격 상승 및 국내 에너지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세넥스에너지의 연간 20PJ(Peta-Joule, 페타줄, 국제에너지 측정 단위)의 가스생산규모를 2025년 4분기까지 3배인 연간 60PJ로 확대한다. 천연가스 60PJ은 액화천연가스(LNG) 약 12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가스증산체제 구축 후에도 기존 가스전 후속 개발, 보유중인 아르테미스와 로키바 광구의 평가시추 추진, 연계 개발이 용이한 추가 가스전 매입 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천연가스 일부를 LNG로 국내에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2025년 이후 연간 최대 40만톤을 시작으로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수익성 향상과 국내 에너지 수급 불안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정 기자 sjp@newdailybiz.co.kr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자동차

크리에이티비티

금융·산업

IT·과학

오피니언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