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위, 환노위, 정무위 증인 호출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참석… 함윤식 부사장도코로나19 비대면 트렌드로 성장… 매년 상생안 마련 이어져
  •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3년 연속 국정 감사에 출석한다.

    29일 국회에 따르면 내달 4일부터 시작하는 국감에서 우아한형제들은 정무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에 줄이어 소환됐다.

    국회는 여야 가리지 않고 골목상권 상생방안과 수수료 문제, 라이더 보호 등을 논의하기 위해 증인으로 신청했다.

    먼저 6일 환노위와 산자중기위 증인에 김범준 대표가 호출됐다. 환노위에선 배달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배달라이더 산업 재해 신청 현황에 대해 질문받는다.

    산자중기위에선 김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한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배달앱 플랫폼과 음식점주의 상생협력 방안 등에 대해 질의한다.

    7일에는 정무위(공정위) 증인에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이 증인으로 나선다. 정무위는 함 부사장에게 다단계 하도급 및 하도급대금 지연 지급 관련해 묻는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3년 간 비대면 트렌드에 힘 입어 실적 등에서 톡톡히 수혜를 입은 만큼 상생안 마련에 힘 써왔다.

    배달의민족은 가게 운영을 위한 노하우와 지원 정책 등 외식업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한  배민사장님광장을 운영해왔다. 배민은 내달 5일부터 입점 점주들뿐만 아니라 외식업에 종사하는 모든 자영업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배민외식업광장으로 이름을 바꿔 운영한다.

    또 배달의민족의 라이더들의 산재보험 가입률이 100%인 만큼 신청 건수도 많을 수밖에 없다는 견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