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값, 교통비, 상품권 반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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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가 진행하는 '결제금액 반띵', '상품권 반띵', '교통비 반띵' 이벤트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50%의 높은 할인율과 간편한 참여 방식, 기대감과 재미를 높이는 이벤트 설계가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롯데카드는 매달 1~7일 '결제금액 반띵'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매월 50명을 추첨해 지난달 카드 이용대금을 반값으로 깎아주는 이벤트다. 당첨자는 최대 100만원까지 캐시백을 받는다.
응모 즉시 당첨 여부를 알 수 있는 실시간 추첨 방식으로, 복권을 긁는 것과 같다. 평균 참여 고객 수가 매달 1.5배씩 증가하면서 월 40만명에 이르고 있다는 게 롯데카드의 설명이다.
연령과 성별을 살펴보면 30~40대 여성 고객의 참여가 가장 많다. 당첨 인증 화면을 커뮤니티에 공유하며 이벤트 참여를 독려하는 당첨자의 글도 많다.
'상품권 반띵'은 매월 15일부터 말일까지 상품권 50%, 5% 할인쿠폰을 추첨해 증정하는 이벤트다. 매월 최대 500명에게 5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오픈 이틀 만에 참여 고객 수가 10만명을 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매주 월요일 10시마다 쇼핑·마트·커피 등 가맹점 50%, 5% 할인쿠폰을 선착순 증정하는 '반띵타임'은 매주 10만명이 넘게 응모하고 있다. 이달에만 쿠폰을 받은 고객이 1만2000여명에 이른다.
최근 반띵타임 이벤트에는 결제할 때마다 스탬프를 적립해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쿠폰을 내려 받고 쿠폰을 사용해 결제할 때마다 스탬프 1개가 적립된다. 스탬프를 모을 때마다 '결제금액 반띵' 이벤트에 1회 더 참여할 수 있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교통비 반띵'은 고객 100명을 추첨해 교통비 절반을 최대 10만원까지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다. 8월 대비 9월 일평균 이벤트 참여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밖에도 모빌리티 빙고는 '경로-터미널 즐겨찾기 하기', '디지로카앱에서 시외버스 예매해보기' 등 손쉽게 할 수 있는 미션을 통해 빙고를 완성할 때마다 고프로를 비롯한 경품과 엘포인트(L.POINT)를 준다.
커머스 브랜드 쇼핑몰 띵샵에서 진행되는 '100원딜' 이벤트는 매일 1명을 추첨해 TV, 스마트폰 등 가전, 디지털 제품을 100원에 판매하는 행사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디지로카앱에서는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다양한 이벤트들이 1년 365일 진행되고 있다"며 "앱에 접속할 때마다 푸짐한 경품과 혜택의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