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펜타원 스퀘어, 계약시작 3일만 완판 은평뉴타운·입주기업·3호선 유동인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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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하락장이 뚜렷해지면서 수익형부동산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중 상업시설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거래량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오피스텔을 제외한 상업업무용 거래량은 △1월 1만3992건 △2월 1만2642건 △3월 1만4329건 △4월 1만6479건 △5월 1만7707건 △6월 1만4066건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중이다.그중에서도 오피스나 주거, 역세권 등 2가지이상 상권이 결합된 복합상권내 상업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대표적인 예로 지난 4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공급된 '과천 펜타원 스퀘어' 경우 과천 원도심 주거수요와 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 종사자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총 103실이 계약시작 3일만에 완판됐다.한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복합상권은 단일상권 대비 더 많은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차인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임대인 역시 투자리스크가 적어 꾸준히 관심을 보이는 물건"이라고 말했다.이어 "상업시설의 핵심은 결국 배후수요 확보인 만큼 앞으로도 이와 같은 복합상권내 상업시설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은평뉴타운에서도 오피스과 주거, 역세권 수요를 확보한 상업시설 '현대 테라타워 은평'이 분양중이다.현대 테라타워 은평은 업무·상업·숙박을 아우르는 복합시설로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7만5000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업무시설과 상업시설을 분양하며 업무시설은 지상 4층~지상 20층에 총 637실(프리미엄 오피스 447실, 일반섹션 오피스 190실)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총 119실이 들어설 예정이다.현대 테라타워 은평은 약 1만7500가구가 거주하는 은평뉴타운 주거수요와 오피스 종사자수요, 3호선 구파발역과 롯데몰, 은평성모병원 유동인구를 흡수하는데 용이한 입지로 평가된다.1층상가 대부분이 외부에서 직접 출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집객력을 높였다.분양 관계자는 "중앙광장형 스트리트몰을 구성해 조경공간과 독창적 예술작품을 설치해 인구유입을 유도했다"며 "금리인상 등으로 부담이 커진 수요자들을 위해 중도금 40%전액 무이자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부담을 덜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