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기획 상품, 이마트 단독 상품 등 약 200여종 준비용산점에 핼러윈 체험매장 첫 선봬… 좀비랜드 컨셉 포토존 이마트 핼러윈상품 매년 20% 이상 매출 신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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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가 다양한 ‘핼러윈(Halloween)’ 이벤트를 앞세워 고객 잡기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핼러윈데이’를 위한 ‘핼러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핼러윈데이를 위해 작년보다 약 30%가량 더 많은 상품을 준비했다. 핼러윈데이 기간 동안 과자, 캔디, 젤리 등 약 60여종의 먹거리 상품부터 원통 호박바구니, 호박의상, 핼러윈 LED 등 140여종의 생활용품까지 총 200여종의 상품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이마트는 31일까지 초콜릿, 캔디, 젤리류 전품목에 대해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3종을 제공한다. 할인쿠폰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2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 3만원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하는 쿠폰 등 총 3장이며, 이마트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인기상품 할인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익살스러운 핼러윈 패키지로 새롭게 탄생한 롯데 크런키 초코바 미니(405g), 트윅스미니스(500g)을 약 30%가량 할인하며, 인기 상품 호박바구니(대/중)을 각각 3000원, 15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이마트 단독 상품인 인기캐릭터 산리오캐릭터즈 쿠로미 핼러윈 머리띠 세트 및 호박 망토 세트(유아용), 드라큐라 망토 세트(아동용), 스크림 세트(아동용)을 행사카드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핼러윈 체험형 매장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마트는 이마트 용산점에 ‘좀비 타운’ 컨셉으로 한 체험형 공간이 만들었다. 핼러윈에 맞게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체험형 매장은 각종 공포 소품과 인형을 배치했으며, 무료 4컷 포토 기계를 설치해 고객들이 쉽게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가 ‘핼러윈데이’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 이유는 이전까지 단순 외국 축제, 젊은층의 점유물이었던 핼러윈이 점점 전 연령층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가 최근 5년 동안 핼러윈 기간 매출을 조사한 결과, 이마트에서 핼러윈 상품을 구매하는 연령층 역시 30-40대를 넘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0월에는 핼러윈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30-40대 연령층 비중이 95.5%를 차지했지만, 2021년 10월은 78.2%로 대폭 감소했다. 대신 50대, 60대 비중이 18년에 비해 약 각각 4배, 7배가량 늘었다. 이에 힘입어, 핼러윈 상품들은 매년 20% 이상씩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이마트 김효수 초콜릿/캔디 바이어는 “핼러윈데이가 MZ세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축제로 인식, 관련 용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상품, 체험형 기획행사를 다채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