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수수료, 인건비 상승 여파별도 기준 매출 1228억, 분기거래액 30조 돌파도
  • ▲ ⓒ카카오페이
    ▲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97억원, EBITDA -37억원, 당기순손실 4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3분기 영업비용이 지난해 대비 30.3% 증가한 1511억원이 집행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대비 ▲지급수수료 ▲카카오페이증권 MTS 상각비 ▲인건비 상승에 따라 영업비용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1414억원을 기록했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고, 해외결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2% 성장했다. 금융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증권 MTS 과금이 시작됨에 따라 지난해 대비 27.8% 늘어났다. 기타 서비스도 전년 대비 24.2% 증가했다.

    카카오페이 별도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17% 증가한 1228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분기 거래액은 30조원을 돌파했다. 3분기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3848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298만명으로 나타났다.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고, 금융 서비스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37%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