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9주년 기념식 통해 CEO 메시지 전해숙연한 분위기 속 이태원 참사 희생자 애도
-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과감한 도전을 통해 핵심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변화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시장 성장을 뛰어넘는 발전으로 '초일류 테크(Tech) 부품회사'에 한걸음 더 나아가자"고 강조했다.장 사장은 1일 1일 수원 본사에서 열린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장 사장과 경영진, 일부 임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렸다.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시작으로 진행됐다.장 사장은 기념사에서 삼성전기가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와 앞으로의 회사 비전을 임직원들에게 설명했다.장 사장은 "회사의 3대 사업이 앞으로 산업을 이끄는 첨단 기술에 반드시 필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도 각각 53주년, 10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