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부분변경, 내·외관 디자인 변화내연기관,PHEV,고성능 등 선택지 다양화
  • ▲ 신형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 ⓒBMW코리아
    ▲ 신형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 ⓒBMW코리아
    BMW코리아가 신형 3시리즈의 세단 및 투어링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형 차량은 7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한 외관과 디지털화 된 실내 및 최신 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외관으로는 먼저 전면부에 새로운 디자인의 LED 헤드라이트가 장착됐다. 중앙의 키드니 그릴도 보다 입체적으로 변경됐다. M 스포츠 패키지에는 스포츠 세단 이미지를 강조하는 대형 공기흡입구가 자리잡았고, 좌우 끝단에 세로형 에어 커튼을 배치했다.

    실내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기본 탑재된다. 센터페시아는 버튼 수를 최소화한 대신 중앙 스크린에 각종 기능을 통합하고, 음성 인식 기능을 강화해 보다 효과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신형 3시리즈에는 토글형 기어 셀렉터가 BMW 세단 중 처음으로 적용됐으며 전 모델에 시프트 패들이 기본 장착된다.

    신형 3시리즈는 내연기관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고성능 모델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에 걸쳐 출시된다. 

    먼저 가솔린 모델에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이 들어갔다.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에는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만에 가속한다.

    PHEV 모델에는 최고 109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1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장착돼 최대 41km까지 전기만으로 주행 가능하다. 여기에 가솔린 엔진이 조화를 이뤄 합산 최고출력 292마력, 최대토크 42.8kg·m를 발휘한다.

    이외에도 전 모델에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헤드업 디스플레이, Hi-Fi 사운드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이 기본 탑재된다.

    트림은 기본 모델 및 M 스포츠 패키지 2가지로 우선 출시된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5530만~6410만원이다. PHEV모델은 6850만원이며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의 세단, 투어링은 각각 8120만원과 8680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