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6일 사우디 교통물류부와 로드쇼22개사 참석, 기술·역량 사우디에 홍보 5년내 年수주 500억불…세계건설 4대강국 재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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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중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리야드 크라운플라자 RDC호텔에서 사우디 교통물류부와 ‘한-사우디 모빌리티&혁신 로드쇼(원팀코리아 로드쇼)’를 공동개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로드쇼는 수주지원단에 참여한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건설·모빌리티·IT·스마트시티 등 분야별 우리기업 22개사가 참석해 기술과 역량을 사우디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가 국토부와 사우디 교통물류부가 공동 주최한 첫번째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이날 로드쇼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업 발표세션, 한·사우디 네트워킹 오찬, 기업별 상담회순으로 진행됐다. 기업 발표세션에서는 코오롱글로벌, 네이버램스 등 우리 기업의 발표 6건이 진행됐고 쌍용건설, 현대엔지니어링, KT 등 17개사는 기업별 상담회를 진행했다. 

    원희룡 장관은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양국의 협력이 건설인프라를 넘어 모빌리티, IT, 문화분야까지 나가길 바란다“며 ”행사에 참여하는 원팀코리아 기업들이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사우디에 진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 원 장관은 ‘K-건설의 비전’을 주제로 우리기업의 우수성과 정부의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원 장관은 고난도 건설기술, 미래 친환경기술 등 우리기업의 역량과 금융·외교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민·관이 하나가 되는 원팀코리아가 5년내 연 수주액 500억불을 달성하고 세계건설 4대 강국으로 진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