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00선 회복…환율 18.0원 내린 1401.20원
  •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면서 2370선을 회복했다.

    7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3.36포인트(0.99%) 오른 2371.79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0월 고용지표 호조에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79포인트(0.50%) 오른 2360.22에 장을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거래 성향은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767억원, 112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4063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8573만주, 거래대금은 7조971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철강·해운사는 5%대, 비철금속·전자제품·석유와가스·건설은 2%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1.35%), SK하이닉스(2.37%), 삼성바이오로직스(1.38%), 삼성SDI(0.95%), LG화학(2.03%), 현대차(3.99%), 기아(2.76%)는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84%), 네이버(2.87%)는 내렸다.

    코오롱글로벌(15.53%)은 약 710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지원단에 포함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62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4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59포인트(0.95%) 오른 700.48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103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13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0원 내린 1401.2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