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강세…환율 20.1원 내린 1364.80원
  •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면서 2400선을 회복했다.

    9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5.37포인트(1.06%) 오른 2424.41에 마감했다. 2400선을 되찾은 건 지난 9월15일(2401.83)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50포인트(0.40%) 높은 2408.54로 출발해 상승폭을 넓혔다.

    거래 성향은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478억원, 4129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7764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6억7459만주, 거래대금은 9조237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전기가스업은 5%대, 철강및금속은 3%대, 증권, 기계, 금융업, 건설업, 화학, 통신업, 비금속광물은 1%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상승이 많았다. 삼성전자(0.32%), LG에너지솔루션(1.87%), SK하이닉스(1.71%), 삼성SDI(1.10%), LG화학(3.47%), 네이버(1.41%)는 상승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56%), 현대차(0.29%), 기아(0.15%)는 내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30년까지 풍력발전 비중을 늘릴 것이라는 소식에 씨에스윈드(8.57%), 씨에스베어링(13.48%) 등 풍력주는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57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7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7포인트(0.18%) 오른 714.60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75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649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1원 내린 1364.8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