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자정까지 피해사례 접수 마무리유형 공개는 고민할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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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톡 화면 캡처
    카카오가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서비스 장애로 인한 피해구제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접수 내용을 분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카카오는 ‘사용자분들게 전하는 카카오팀의 편지’를 통해 “11월 6일 자정을 기해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피해사례 접수가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어 “접수한 불편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드는 밑거름으로 삼겠다”며 “명확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한편, 부족함을 통렬하게 분석하고 원점부터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접수한 피해사례를 분류하고, 건수를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공개 시점에 대해서도 현 시점에서는 알 수 없다는 전언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접수된 사례를 분류하고 있고, 작업을 완료한 후 접수 건수를 공개할 것”이라며 “접수 유형에 대한 공개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10월 24일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당시 접수한 피해 사례가 약 4만 5000여건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