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넥슨 지스타 프리뷰 행사 개최BTC관 단일 최대 규모 300부스 및 야외 전시관 운영'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현장서 개발 중인 신작 다수 선보일 계획
  • ▲ 이정헌 넥슨 대표 ⓒ뉴데일리 김동준 기자
    ▲ 이정헌 넥슨 대표 ⓒ뉴데일리 김동준 기자
    4년 만에 지스타에 오프라인으로 참가하는 넥슨이 BTC관 단일 최대 규모 부스를 앞세워 신작 물량 공세를 선보인다.

    8일 진행된 ‘넥슨 지스타 2022 프리뷰’ 기자간담회에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넥슨은 모바일과 PC를 넘어 콘솔 플랫폼,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 이르기까지 장르와 플랫폼, 국가를 넘어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며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만큼, 그동안 준비한 대형 신작부터 실험적인 시도까지 폭넓게 선보이려고 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올해의 메인 슬로건을 ‘귀환’으로 정했다. 귀환은 2019년부터 신작 게임 개발 전략을 ‘선택과 집중’으로 바꾸고 초심으로 돌아가 재미에 집중해 개발해온 게임들을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겠다는 넥슨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4년간 변화된 전략을 올곧게 실행해왔고 투자의 결과물과 함께 재미라는 가치를 전달하는 게임사로 다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번 지스타에서 BTC관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운영하는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브 등 시연 출품작 4종을 선보인다.

    넥슨이 콘솔 시연을 선보이는 것은 역대 최초다.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는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는 PS5와 PC로 선보이며,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는 닌텐도 스위치로 제공한다.
  • ▲ ⓒ뉴데일리 김동준 기자
    ▲ ⓒ뉴데일리 김동준 기자
    이 밖에도 던전앤파이터 IP 기반 신작 ‘프로젝트 AK(Arad Chronicle: Kazan)’와 ‘프로젝트 오버킬’, MMO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MMORTS ‘갓썸: 클래시 오브 갓’, 액션 MORPG ‘나이트 워커’ 등 신작 5종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인다.

    넥슨은 이날 현장에서 지스타 출품작 외에도 준비하고 있는 또 다른 프로젝트를 깜짝 발표했다.

    먼저 많은 이용자들의 아쉬움 속에 서비스가 종료됐던 ‘듀랑고’ IP 기반의 신작 ‘프로젝트 DX’의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MMORPG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 DX는 원작의 공룡, 서바이벌, 크래프팅 요소와 함께 독특한 게임성을 탑재해 개발 중이다.

    더불어 장항준 감독의 신작 영화 ‘리바운드’의 제작 참여 소식도 공개됐다. 리바운드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농구를 향한 열정으로 꿈에 도전하는 부산 중앙고 농구부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넥슨은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북돋기 위해 제작 투자에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게이머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게임사가 되고자 그간 치열하게 준비해온 폭넓은 장르, 플랫폼의 작품들을 지스타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오랜만에 게임 축제 현장으로 복귀하는 만큼, 현장을 찾은 관람객 분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