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거점오피스 51곳 확보... 업무환경 혁신 지속

LG CNS가 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 스파크플러스와 협력해 48곳의 거점 오피스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LG CNS의 거점 오피스는 기존 3곳에서 51곳으로 늘어났다. 2021년 5월 양재를 시작으로 광화문, 수유에 이어 서울 주요 권역과 경기 지역으로 10배 이상 확대했다.

고객 밀집지역과 임직원 주요 출장지, 거주지 등을 종합 분석해 서울 강남권 27곳, 서울 강북권 19곳, 경기 2곳 등 48곳에 거점 오피스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임직원은 노트북만 있으면 원하는 곳 어디서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LG CNS는 재택근무도 적극 권장하며 매주 금요일을 전사 재택근무일로 지정하고 있다. 금요일 재택근무 비율은 52%에 달한다. 직원은 금요일 제외 평일에도 일정에 맞게 사옥과 거점오피스 출근, 재택근무 중 유연하게 병행할 수 있다.

최근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 가상 오피스도 오픈했다. 가상 오피스에서 아바타로 출근해 팀원들과 소통하고 업무를 볼 수 있다.

LG CNS는 업무 환경의 혁신을 지속하는 이유에 대해 기술 역량을 강조하는 한편 성과 중심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공간의 한계를 넘어 직원 업무효율을 극대화하는 의미로 ‘비욘드 워크플레이스’를 추진하고 있다. 역량 중심의 조직문화를 지원하는 ‘피플케어’ 별도 조직도 두고 있다. 피플케어팀은 사내 복지를 통해 업무 환경에서의 긍정적인 직원경험을 향상시켜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LG CNS 관계자는 “고객 최접점에 있는 직원들이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고객의 디지털전환을 돕고, 디지털전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연한 근무 문화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