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 25일 오픈 예정성수동에 사전 팝업스토어 운영최초 듀얼 브랜드… 팝업에도 컨셉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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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소현 기자
    성수역에서 카페거리 바깥쪽 골목으로 5분정도 걷다보면 극명하게 다른 두개의 문이 나타난다. 오는 25일 명동에 오픈하는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이 호텔 업계 최초로 운영하는 사전 오프닝 팝업스토어다.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은 국내 유일의 듀얼 브랜드 호텔로써 고객의 취향에 따라 같은 공간의 두 호텔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차별점이 있다. 

    팝업스토어 컨셉도 이 듀얼 브랜드 호텔을 반영했다. 스토어 안쪽으로 들어서면 좌우로 민트계열과 핑크 계열의 상반된 인테리어가 한번에 눈에 들어온다. 취향에 맞게 브랜드를 선택하면 해당 브랜드의 키링이 주어진다. 

    옆으로 난 '1125호' 문을 열고 들어서면 화려한 공간이 나타난다. 1125는 호텔 오픈 일자로, 안쪽 공간은 르메르디앙 브랜드의 컨셉을 나타냈다. 안쪽 공간으로 들어서면 마치 꿈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기도하고, 자연 친화적인 공원에 와있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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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된 의자에 앉아 돌아가고 있는 조형물을 바라보고 있었더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꽃과 식물을 이용한 비주얼 디렉팅으로 주목받아온 플로리스트팀 그로브(Grove)와 여러 장르를 아우르며 자신의 삶을 작업으로 풀어내는 아티스트 노보(Novo)가 담당하여 브랜드로부터 받은 영감을 표현해 냈다.

    르메르디앙 공간은 ‘Savour the Good Life(당신의 좋은 삶을 음미하세요)’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아름다운 정원 한가운데 삶을 음미하는 순간으로 연출했다. 

    이어진 통로로 걸음을 옮기자 완전히 다른 느낌의 방이 나타났다. 화려한 클럽 같기도, 외국의 바 같기도 한 이곳은 목시의 브랜드 컨셉 공간이다. ‘Play on at the Moxy (목시에서 즐기세요)’라는 메시지를 토대로 목시 호텔을 의인화해 목시라는 인물의 즐길 거리로 가득 찬 방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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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르메르디앙과 목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브랜드로써 르메르디앙은 유러피안 디자인과 문화에서 영감을 얻었다. 목시는 Z세대를 타깃으로 파격적인 디자인과 틀을 깨는 서비스가 특징인 브랜드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8개의 스위트를 포함한 200개의 객실과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클럽 라운지, 마켓테리안 콘셉트 ‘라팔레트 파리’ 올 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프렌치 살롱 느낌의 로비 라운지&바 ‘르미에르’ 등을 갖추고 있다. 르메르디앙만의 수제 젤라또, 에끌레어 등을 ‘르물랑’ 델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목시 서울 명동은 목시 스위트(파티 스위트)를 포함한 205개 객실 및 24/7 그랩 앤 고(Grab & GO)와 바 목시(Bar Moxy)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