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현대카-ADT캡스 등 B2C서 다양한 보직 거쳐고객경험 최우선-브랜드가치 높여 코로나 극복 앞장
  • ▲ 박명신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 ⓒDL그룹
    ▲ 박명신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 ⓒDL그룹
    DL의 호텔 브랜드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박명신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박명신 신임 대표는 2017년 글래드 총괄 임원을 맡으며 신생 브랜드인 GLAD를 성장시키는 데 주력했다.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업계 전체 위기 속에서 피보팅, 디지털 전환을 통해 체질 개선을 이끈 점을 인정받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박 신임 대표는 경희대 회계학 학사, 이화여대 경영대학원 석사(MBA) 출신이다. 1996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카드, 삼성인력개발원을 거쳤다. 이후 현대카드에서 영업 기획, ADT캡스에서 마케팅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B2C 업종에서의 선 굵은 전략과 디테일한 실행 경험을 GLAD 브랜드에 입히며 단기간에 글래드를 '최고의 가성비'를 추구하는 젊은 브랜드로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측은 "박 대표는 꾸준히 고객 경험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호텔이 고객에게 제공해야 하는 경험과 만족을 위해 박 대표가 회복력 시대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DL의 호텔 브랜드로, 'Every GLAD Moment!' 슬로건으로 최고의 가성비로 고객이 머무는 모든 시간과 공간이 기쁘고 만족스러운 호텔을 추구하며 △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메종 글래드 제주 등 전국에 약 2000개의 객실을 갖췄다.

    글래드 호텔은 라이프스타일 호텔의 선두주자로 꿀잠, 꿀맛, 꿀잼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며 독창적이면서 효율적인 공간, 집에 머무르는 듯한 아늑한 객실 등 '실용성과 친근함'을 핵심 가치로 고객을 만나고 있다. 특히 글래드 호텔은 한국소비자포럼 주최의 올해의 브랜드 대상 '라이프스타일 호텔' 부문에 2019년 선정 이후 4년 연속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