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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俄 공급 감소 우려 완화에 '하락'… 'WTI 77.94弗'

상한 가격, 현재 시장가격 수준으로 결정될 가능성 높아美 휘발유 재고 증가도 유가 하락에 일조

입력 2022-11-24 10:02 | 수정 2022-11-24 10:06

▲ ⓒ한국석유공사

러시아 공급 감소 우려 완화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3.01 달러 하락한 77.94 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2.95 달러 하락한 85.41 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Dubai)는 0.52 달러 하락한 81.83 달러를 나타냈다.

이번 국제유가 하락은 러시아 공급 감소 우려 완화와 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러시아 원유 가격상한제 관련, 상한 가격이 현재 시장가격 수준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공급 감소 우려가 완화됐다. 

로이터 통신은 유럽연합(EU) 외교관을 인용, G7은 상한 가격을 배럴당 65~70 달러 수준으로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러시아산 원유인 우랄스 가격은 현재 지중해에서 배럴당 67~68 달러, 북서부 유럽에서는 배럴당62~63 달러로 가격상한제로 인한 공급 영향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보 위협을 받고 있는 폴란드,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은 상한을 더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사이프러스, 그리스, 몰타 등 해운 산업 의존도가 높은 국가는 상한을 높일 것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미국 휘발유 재고는 전주 대비 310만배럴 증가했다. 

휘발유 재고가 시장 예상치(38만배럴 증가)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요 둔화 우려가 심화됐다.
이현욱 기자 dlgus3002@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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