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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첫날 '시멘트·철강' 출하차질…산업부, 비상대책반 가동

레미콘 등 수요처 적재능력 2일…단시간내 문제 커질 듯기타 업종 피해규모 아직 미미…정부 "예의주시"비상대책반, 일일상황 점검·대응방안 적극 추진

입력 2022-11-25 10:21 | 수정 2022-11-25 10:25

▲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전력기반센터 대회의실에서 산업부 소관부서 국·과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화물연대 운송거부 대비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물연대가 지난 24일부터 집단운송거부 등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장영진 1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현재까지 시멘트와 철강 등의 분야에서 출하차질이 발생했으며 타업종에선 피해규모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전날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전력기반센터에서 철강, 자동차, 조선 등 주요업종에 대한 피해 및 대응상황 점검,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비상대책반은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등 주요 업종과 더불어 정유, 전력 등 중요 에너지 분야 유관부서가 참여해 대응상황과 피해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비상대책반 1차 점검회의에서는 운송거부 돌입에 대비해서 생산제품 조기출하, 공장 내외 적재공간 확대, 대체 운송수단 확보 등 주요 업종별로 대응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화물연대 운송거부 개시 첫날 업종별 영향점검 결과 시멘트, 철강 분야 주요 업체별로 출하차질이 발생했으며, 기타 주요 업종에선 현재까지 가시적인 피해규모는 미미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멘트 업종의 경우 레미콘 등 최종 수요처의 적재능력이 통상 2일 내외로 적은 편으로, 파업으로 인한 건설현장 등의 어려움이 단시간 내에 가시화될 것으로 우려됐다. 

산업부는 향후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운송거부와 관련해 주요 업종에 대한 일일상황 점검 등을 실시하고, 물류차질로 인한 피해 및 대응방안, 업계의 긴급 애로사항 파악 및 해소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장 차관은 "운송거부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산업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 실시간으로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희정 기자 hjlee@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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