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블레이저 등에 72개월 무이자 할부계약 후 한달 이내 출고로 대기기간 최소화
  • ▲ 한국지엠의 타호 하이컨트리 모습. ⓒ한국지엠
    ▲ 한국지엠의 타호 하이컨트리 모습. ⓒ한국지엠
    한국지엠이 업계 최저 할부금리와 현금지원 등 다양한 구매 혜택으로 고객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이달 간판 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와 대형 SUV ‘트래버스’에 72개월 무이자 할부(선수율 60%)를 제공한다. 

    또한 ▲말리부 2.8% ▲트래버스 2.9% ▲타호·트레일블레이저·이쿼녹스 4.4% 등 36개월 초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는 5.9~6.9%에 이르는 경쟁사의 할부금리와 비교해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국지엠은 현금지원에서도 통 큰 혜택을 내놨다. 가장 많은 현금지원이 제공되는 모델은 트래버스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400만원 현금지원과 함께 6.5% 이율의 72개월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이달 말까지 트래버스 구매 시 50만원의 추가 혜택과 함께 쉐보레 플러스 케어 1년, 2만km 보증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아 총 4년, 8만km으로 보증이 연장된다. 

    타호 역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구입하면 300만원 할인과 이율 6.5%의 72개월 할부 혜택이 주어진다. 경쟁 수입모델인 포드 ‘익스페디션’이 별도의 현금지원이 없는 걸 감안하면 매력적인 구매 조건이다. 

    또한 콤보 할부 프로그램 이용 시 ▲말리부 180만원 ▲이쿼녹스 100만원 ▲트레일블레이저 80만원 ▲콜로라도 50만원의 현금지원과 6.5%의 할부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11월 콜로라도 구매 시 캠핑 체어 테이블 세트를 출고기념품 제공하며 60만원 상당의 시그니처-X 액세서리 패키지 3종인 리커버리 훅과 퍼포먼스 로고 사이드데칼, 쉐보레 테일게이트 레터링 데칼이 무상으로 장착된다. 

    여기에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 보유 고객을 위한 특별혜택으로 트레일블레이저, 말리부, 타호,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구입 시 30만원, 스파크 구입 시엔 추가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지엠은 11월 빠른 출고를 위해 계약 이후 한달 내 고객인도를 진행하고 나섰다.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 반도체 부족난으로 차량 출고 대기가 1년에서 최대 30개월까지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물량 확보와 제너럴모터스(GM)의 반도체 수급 솔루션을 통해 계약 후 모델별로 2주에서 한달 이내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빠른 출고는 연말 차량구입을 계획한 소비자들에게 11월 역대급 프로모션과 함께 매력적인 조건이 될 것”이라며 “현재 하반기 거의 모든 라인업의 재고를 충분히 확보했으며, 재고 소진 시에도 차량 주문부터 고객 인도까지 한 달여 만에 가능하도록 빠른 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